애니팡4 사전예약 이벤트

 레전드 게임의 귀환

과거 애니팡과 같은 퍼즐 게임이 한동안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름잡았던 적이 있다. 그 때는 어린 친구들은 물론이고 어머니 세대까지 전부 그것만 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뭐든 반복되면 지겨운 법..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지도 않을뿐더러, 시간이 지날수록 질리는 건 어쩔 수 없었기에 지금은 RPG에 밀린 상태인데 얼마 전에 나온 카트라이더가 또 게임계를 뒤흔들고 있는 중이다. 그런 와중에 애니팡4 사전예약 이벤트 기간이기에 여러분들에게 소개해주려고 한다.

 애니팡4 사전예약

전체 예약자가 46만명이나 되는 걸 보고 솔직히 충격받았다. 나도 나름 게임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신작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도 바로 얼마 전에 알게 된 내용인데,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들은 GAME을 좋아하나보다. 

또, 카카오 게임즈 채널을 구독하면 신규 작품이 나올 때마다 알림으로 알려주기에 나도 이번 기회에 추가했다. 현재 앱스토어와 플레이 스토어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나름 유튜브에 사전 영상도 공개되어있는데, 45초짜리이긴 해도 담겨있는 내용은 나름 알찬 편이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멀티로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대전이 있다고 한다. 기존작에서는 싱글로 플레이하면서 최대한 높은 점수를 내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대전형으로 상대와 겨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소싯적에 애니팡좀 하던 유저들이 있다면 이제는 월드 클래스로 나아가보자.

두 번째는 팸이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애니팡을 1판하려면 무조건 하트가 1개씩 필요했고, 그것 때문에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카톡 메시지를 보내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길드와 비슷한 개념을 도입하여 팸 멤법끼리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굳이 따로 유령채팅방 같은 걸 찾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지

또, 다양한 미션도 존재한다. 아마 일일퀘스트 같은 느낌으로 있을 것 같은데 보상은 하트나 골드, 경험치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로 인해 콘텐츠 부재라는 단점을 조금이나마 채워넣은 것 같다.

그리고 왜 없나 했는데 역시나 있었다. 바로 친구 초대 보상이다. 예전에도 이것 때문에 온갖 채팅방에 메시지를 보내곤 했는데 이번에도 1명당 코인 25개, 5명이면 하트 무제한 1시간이라는 엄청난 혜택까지 있다. 내 친구 중에는 예전에 애니팡한다고 교수님한테까지 보내는 녀석도 있었다.

그렇다면 사전 예약의 보상이 무엇일까? 크게 2가지라고 할 수가 있다.

일단, 인게임에서 코인 250개와 패시브/액티브 아이템 3종, 미러볼 아이템 등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내가 진짜 이 포스팅을 썼던 이유는 바로 요즘 카카오톡에서 대세 이모티콘 중 하나인 토심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30일 기간제이긴 해도 워낙 귀여운데다가 재밌는 감정들을 많이 표현해놓아서 혜자인 듯 하다. 더군다나 등록하는데 시간도 얼마 안 걸리기 때문에 주위 친구들에게 말해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렇게 애니팡4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현재 RPG가 주인 모바일 시장에서 한줄기의 빛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예전만큼 퍼즐 장르가 먹히는 시대가 아니라서, 다소 걱정도 되는데 어쨌거나 그 명맥을 네 번째까지 이어왔다는 점과 벌써 46만명이나 되는 인원이 신청했다는 걸로 미루어보아 최소 오픈 초기에는 찾는 유저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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