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에이지 월드 출시일과 사전예약 소식

과거 명성을 그대로?

2020년 하반기는 유독 대작 모바일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는 기간인 듯 보인다. 과거 PC 게임 중에서 수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던 넷마블사의 스톤에이지가 이번에 또 모바일 버전으로 돌아왔다. 

펫을 몰고 다니는 수집형 RPG로 아기자기함과 특유의 중독성, 그리고 독특한 컨셉이 그 당시 많은 유저들을 밤잠 설치게 했었다. 하지만 점점 인기가 식으면서 어느 순간 서버가 닫히고,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최근 게임 시장의 트렌드 자체가 과거 인기 있었던 컴퓨터 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하여 내놓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수요에 맞춰서 제작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스톤에이지 월드

현재 공홈에서는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폰 번호를 이용하여 지금 당장 할 수 있는데 알아두어야 할 점은 홈페이지에서 하는 건 100만 스톤이 보상으로 주어지며, 모바일 마켓(플레이 스토어 등)에서 하는 건 5만개의 조개를 얻을 수 가 있다. 즉, 다시 말해 스톤에이지 월드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양쪽 다 해야된다는 뜻이다. 

현재 공개되어 있는 정보는 그리 많지 않지만 핵심적인 것만 몇가지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사전 영상이 유튜브에 꽤나 많이 올라와있는데 이를 보면 턴제 전투라는 걸 알 수 있다. 혹시나 원작과는 다르게 갈까 궁금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다가 필드식 RPG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그림이 더 신신한 듯 보이기도 한다.

스톤에이지의 마스코트라면 역시 펫이다. 저마다 다른 특성과 스킬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누구를 쓰는지, 또 같이 써야 할 동료들과 어떤 시너지를 내는지가 중요하다. 아마 가챠가 있다면 빼박 펫 뽑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떻게 이런 동물들의 힘을 빌리게 됬는지 그 배경도 알 수 있는 영상도 있다. 나도 예전에 PC로 스톤에이지를 해본 적은 있지만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그냥 넘어가곤 했는데 한번씩 보면 재밌을 듯 하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야생의 위협에 두려움을 느끼고, 인간들은 기계생명체를 창조하게되지만 왠걸... 오히려 이들은 사람들을 파괴하려고 하며 그와 맞붙기 위해 나서는 존재가 바로 공룡들이다.

서식지에 따라 등장하는 PET들 또한 다르다. 아무래도 철저히 수집형 느낌으로 갈 듯 싶은데 제발 신캐 나온다고 기존에 있는 펫들을 관짝으로만 보내지 않으면 좋겠다.

캐릭터도 무려 8명이나 있는데 내 기억에 우디가 예전에도 원래 있던 애였지 않았나...? 주인공별로 특성이 다른지는 아직 안 보이는데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게임이 캐주얼해보인다.

이번에 스톤에이지 월드 사전에약을 하면서 잊지 말아야 할 게 이벤트다. 보상이 혜자는 아니지만 참여하는데 시간도 얼마 안 걸릴뿐더러, 무과금이라면 특히나 주목해야 한다.

펫 증정 이벤트라고 해서 5장의 티켓을 소모해서 한번의 뽑기를 할 수 있다. 하루 1번 접속이나 페이스북 공유, 구독 등을 통해서 티켓을 모으면 모아서 알을 깨면 랜덤으로 펫이 나온다.

그리고 이렇게 모은 펫 중에 한마리를 선택하여 직접 게임으로 데려갈 수 있다. 일반 등급이 4마리이고, 희귀 등급 1마리까지 뽑을 수가 있다. 

나도 5번 정도 해봤는데 아직은 나온 적이 없지만 희귀가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상위급 펫인만큼 시작점부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오픈 전까지는 열심히 모아서 도전해보자.

이 밖에도 유튜브 인원 달성 이벤트로 인해 5만명까지 모이면 펫을 100% 확률로 포획할 수 있는 신비한 밧줄을 얻게 된다. 참고로 사전 예약자가 아니라, 유튜브 구독자수다. 넷마블인데 이정도는 거뜬하지 않을까?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글도 쓰면 이를 추첨하여 아이패드나 신세계 상품권, 기프트카드 등 또한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딱 1번씩만 가서 해보도록 하자.

올 6월은 모바일 게임 풍년이라고 봐도 된다. 아이폰에서 스톤에이지 월드 출시일이 6월 18일로 나오는 걸로 봐서는 특별히 미뤄지는 게 아닌 이상은 그쯤 할 듯 싶다.

 또 다른 고전 명작 리메이크

[게임/신작 게임] - 로맨싱사가 리유니버스 사전예약과 프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