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복사,불펌 방지를 위한 3가지 방법

♣ 불펌을 막고 싶다면...

많은 블로거들이 겪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불펌이다. 오늘은 티스토리 불펌 방지와 복사 방지를 같이 알아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일부 악성 유저들이 본인의 컨텐츠를 채울려고 불펌해가든 혹은 의도적으로 해를 가하기 위해 훔쳐가던지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예전부터 상당히 문제가 되어왔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그리고 어떻게 방어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넘기는 사람들도 많았을테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방어를 하는 방법은 분명 존재하고, 만약 이 또한 뚫고 뺏어간다면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길 추천한다. 지금은 저작권에 대해서 매우 민감한 시대가 됬다. 특히나, 자기가 직접 사진을 찍고, 작성한 영역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단순히 예전처럼 음악이나 영화 등 예술작품만에 한정된게 아니다. 사이버경찰서는 물론, 직접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면 되는데 보통은 귀찮하거나 괜히 이런 걸로 가도 될까라는 생각 때문에 안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블로그는 개인의 창작물의 집합소 중 하나로 충분히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불펌과 도용으로 괴로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도움이 됬으면 하며, 내 것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걸 기억하자.

1. 마우스 우클릭 금지

우선, 첫 번째는 가장 기본적인 마우스 우클릭 방지이다. 정확히는 티스토리 복사 방지라고도 할 수 있는데, 내가 올린 사진은 물론 텍스트를 못 가져가게끔 막아놓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다행히도 티스토리 사이트 내에서 쉽게 설정을 해놓을 수가 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네이버에서도 설정에서 따로 우클릭 방지를 설정이 가능하다. 티스토리에서도 마찬가지다. 우측 상단에 있는 T 아이콘을 누른 후에 설정으로 가도록 하자.

좌측 메뉴 중에서 아래쪽에 보면 플러그인이라고 있다. 아마 블로그를 처음 하는 사람은 이 개념에 대해서 이해를 못할텐데, 쉽게 말하면 티스토리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 부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티스토리 불펌방지는 물론이고, 운영에 도움되는 갖가지의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걸 눌러보도록 하자.

아마 블로거들마다 공통적으로 잘 쓰는 것들도 있을테고, 혹은 개인적으로 따로 선호하는 것들도 있다. 뉴비들은 한번쯤 둘러보면서 본인의 운영 방향에 맞게 여러 플러그인들을 추가해보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유용한게 정말 많다. 우리가 여기서 해야하는건 티스토리 복사 방지를 위한 플러그인인데, 설정해야할게 총 2가지가 있다.

하나가 바로 위에서 말했던 마우스 오른쪽 클릭 방지이다. 글이나 이미지를 무단으로 가져가는 걸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그리고 두 번째가 저작권자 표시이다. 내 블로그의 글을 복사해서 다른 블로그나 게시판에 붙여넣었을 때, 출저가 나오게 된다. 이건 SNS나 다른 플랫폼으로 공유했을 때도 적용이 되며, 아마 어떤 글을 복사하고 붙여넣을 때 제일 아래에 출저:홈페이지 라고 같이 적혀서 나오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거다. 그게 바로 이 기능을 이용하면 그렇게 나온다.

위에서 본 두 가지 플러그인을 찾아서 눌러보도록 하자. 나는 현재 적용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해제'만 활성화되어있지만 아직 쓰지 않았다면 적용을 누를 수가 있다. 물론 프로그램 코드를 많이 다루는 블로거라면 의도적으로 우측 방지를 안해놓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뚫는 법 또한 굉장히 간단한 편이다. 하지만 그럴 땐 법으로 해결하면 될일이니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꼭 적용해놓길 바란다.

사실상 티스토리 불펌에 대해서 저작권자 플러그인이 큰 방어법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뭐든 안해놓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싶다. 

2. 워터마크 넣기

워터마크는 저작권자를 표시하기 위해서 그림이나 동영상에 조그맣게 로고를 새기는 것을 뜻한다. 특히나 내가 찍은 사진에 대해서 티스토리 불펌 방지를 하고 싶다면 필수라고 보여진다. 물론 귀찮아서 안하는 사람도 많고, 보기 지저분해서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글쓰기에서 '사진'을 눌러보도록 하자.

상단 메뉴 중에 오른쪽 끝에 보면 서명이라고 있다. 이걸 누르면 글씨체, 크기, 배경 등을 내가 직접 지정해서 사진에 작게나마 출저를 표시할 수가 있다. 무단으로 가져가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방해가 되며, 특히나 그림 전체에 흐린 글씨로 크게 새겨져있는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식으로 잘라내기 또한 불가능하게 만들어놓으면 불펌을 방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CCL 허용하지 않기

CCL은 저작물의 사용 허가에 대해서 알기 쉽게끔 표시해놓은 로고다. 보통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이걸 해두면 불펌은 할 수 없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반대다. 내가 작성한 저작물에 대해서 비영리적이고 상업적인 이용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뜻이지 가져가는거 자체를 막는다는게 아니다. 오히려, CCL 표시를 하지 않는 것이 나는 이 게시물을 허가한 적이 없다라는 암묵적인 표현이 된다. 이게 나중에 법적으로 갔을 때도, 니가 저작물 사용 허가를 표시해놓고 왜 그러냐 난 상업적으로 이용한 적 없다라고 작정하고 발뺌하면 잡기도 힘들다. 따라서, 아예 CCL 표시를 안해놓는 것이 나중에 티스토리 불펌 방지를 뚫고 가져간 사람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처벌할 때,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