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도서관

소개


꽤나 오래전에 출시되긴 했는데 여전히 마니아들이 많길래 나도 한번 플레이해봤다. 클론다이크는 스타듀벨리랑도 비슷한 면이 많은데 솔직히 처음에는 그래픽만 보고 노잼이겠구나 생각을 했었다. 


근데 막상 해보니 할거리도 많은데다가 끊임없이 순환을 돌려주어야 하는 방식이기에 중독성이 상당했다. 메인 게임보다는 부차적으로 시간날 때마다 할만한 작품으로 딱 적당한 듯 하며, 초보자들을 위해 알기 쉽게 풀어내보도록 하겠다.



 클론다이크 공략




누구나 초반에는 그래픽에 적응이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나 또한 그랬고, 보자마자 편견이 생겼다. 하지만 내 말을 믿고 딱 10분만 플레이해보면 생각이 바뀔 것이다. 의외로 잘 만든 게임이기도 하고, 재화와 플레이타임의 밸런스도 상당히 잘 맞는 편이다.





처음에 튜토리얼이 조금 길긴 하지만, 무조건 유심히 보면서 배워야 한다. 게이밍을 하는 기본 원리는 간단하지만, 배우지 않으면 생소한 것들이기 때문에 딱 5분 정도만 집중해서 확실히 익혀두는 것이 좋다. 그 이후에는 계속해서 생겨나는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배워나가면 된다.





퀘스트를 수행할 때도 아무거나 하지 말고, 스테미나를 잘 고려해서 깨야만 한다. 클론다이크에서는 각 오브젝트들과 상호 작용을 위해서 체력이 소모된다. 


이걸 다 쓰게 되면 보석(유료재화)을 주고 구입을 하던가, 아니면 일정 시간 동안 기다려야만 한다. 하지만 퀘스트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체력을 잘 조절해서 사용할 경우, 계속해서 순환을 돌릴 수가 있다. 물론 어느 정도 지나면 한계가 오긴 한다.





1가지 재밌는 점은 인게임 속에 또 다른 퍼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막대를 적절한 순서로 뽑는다던가 상황에 맞게 물건을 선택하는 등의 지루하지 않게끔 해주는 요소들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실패하더라도 큰 패널티가 없이 재도전도 가능하다.



클론다이크



새로운 지형을 발견하기 위해선 가로막고 있는 얼음벽이나 바위 등을 부셔야한다. 이 과정에서도 당연히 스테미나는 소모가 되며, 크키가 클수록 더 많이 필요하다. 플레이할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체력을 소진시켜야 할 때는 아직 깨지 못한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퀘스트를 깨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시로 작물을 재배하고, 우유를 짜내어 주문을 보내는 것도 신경써야한다. 그래야 골드가 계속 벌리면서 이걸로 또 다른 생산물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론다이크가 인기 있는 이유는 다양한 맵 떄문이 아닐까 싶다. 1장이라는 문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타 지역으로 넘어가서 주어지는 미션에 맞게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건물을 짓는 등 방식으도 일종의 메인 퀘스트를 플레이해볼 수 있다.





즉, 단순하게 내 땅만 꾸미고 있고, 반복적인 업무를 하기보다도 수시로 할 거리를 찾아야 하며, 체력 분배를 잘하여 장애물을 부수거나 재료들을 모아 땅을 개척해나가는 것이다.





오래된 만큼 완성도는 보장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장르 중에서는 잘 만든 게임임은 분명하다. 물론 약간 구려보이는 그래픽 때문에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참고 클론다이크를 플레이해본다면 분명 자신의 최애 게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여러분들도 미개척된 땅을 자기만의 영역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흥미로운 읽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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