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도서관

프렌즈타임


돈을 벌고 싶다!


최근 목요일 12시만 되면 100만원을 걸고 가위바위보를 하는 프렌즈타임이라는 게임을 들어보았는가? 과거에 유행하던 젬라이브와 비슷한 방식으로 생중계로 진행이 되는데, 최종 라운드까지 라이언에게 가위바위보를 이길 경우, 상금을 타갈 수가 있다. 


퀴즈를 맞추는 것도 아닐 뿐더러, 금액도 꽤나 큰 편이라 경쟁자들이 상당히 많다. 물론 운이 극도로 좋아야 하긴 하지만, 이 와중에 우승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주고자 한다.기본적으로 이런 류의 게임은 혼자 하는 것보다 가족들이랑 혹은 친구들이랑 을 이루어 하는 것이 훨씬 높이 올라갈 확률이 높다. 


예를 들어, 가족이 4명이라고 쳤을 때 모두 4라운드까지 운 좋게 통과한 상태라고 가정해보자. 그럼 여기서부터는 2명씩 나누어 바위랑 가위와 보 중에서 서로 다른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럼 한 팀이 떨어지더라도 다른 쪽은 올라가게 되겠지? 


이런식으로 각자의 계획에 맞춰서 몇 라운드부터 답을 다르게 낼지 등을 정해놓고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듯 보인다.


ROUND별 공략


프렌즈타임 라이브시간


위에서도 말했지만 라이브시간은 목요일 12시이다. 근데, 내가 실제로 몇 번 참가해본 결과 이보다 조금 넘어서 시작한다. 아무래도 딱 맞춰서 들어오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여유 시간을 조금 두는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언제 시작하는지 시간으로 카운팅되기 때문에 느긋하게 채팅도 치고, 구경도하면서 기다리면 된다. 우측 하단에 보면 현재 몇 명이나 참가했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항상 1라운드는 초성 퀴즈이다. 이건 시작 전에 미리 힌트 공지를 주는데, 사실 꼭 보고 오지 않아도 아래의 채팅에서 사람들이 답을 말해준다. 




무엇보다도 O와 X를 선택한 사람들의 수가 몇인지 즉석에서 볼 수 있다. 

즉, 미리 힌트를 줬던 1라운드의 경우에는 당연히 더 많은 답을 찍는 쪽이 정답이라는 소리다.




그리고 2라운드는 보너스 문제라고 보면 된다. 


라이언이 자기가 뭘 낼지 미리 말해주기 때문이다. 저게 함정이 아니라, 실제로 저렇게 낸다. 


즉, 가위를 낸다고 했으면 당연히 나는 바위를 내야 이길 수 있겠지?




3라운드부터는 "X는 안내야지"라는 식으로 멘트를 한다. 즉, 보는 안내야지라고 한다면 바위 혹은 가위 둘 중에 하나를 낸다는 뜻이다. 


그럼 내가 낼 선택지는 바위를 이길 수 있는 보를 내던가, 가위를 이기는 묵을 내던가 선택하면 된다. 내 경험상 더 많은 답안을 선택하는 쪽이 이겼던 것 같다. 


바로 찍기보다는 각 선택지에 몇 명이나 몰렸는지 보고 제일 많이 몰린 것을 택하도록 하자.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낮은 단계일 때 얘기다.




더 뒤로 가면 "뭘낼까"라고 하는데, 즉 랜덤이라는 소리다. 


여기서부터는 페이크가 들어간다. 많이 선택한 걸 떨어뜨릴 때도 있고, 그 반대일 때도 있다.


즉, 여기까지 잘 왔다면 이제 슬슬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다른 답을 택해야 될 시기라는 말이다.




도중에 탈락한다면 상금은 한푼도 없다. 이게 프렌즈타임의 가장 큰 단점이긴 하다. 


진행 속도가 빠르긴 해도 기껏 참가해봐야 우승을 못하면 얻어가는 게 없으니 말이다. 


그리고 다음 방송 날짜를 알려주는데, 이건 해당 일이 되면 카톡으로도 알람이 오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된다. 물론 프렌즈타임 채널을 친구추가 해놓았다면 말이다.




탈락해도 관전이 가능하며, 채팅도 칠 수 있다. 그리고 최종 우승자가 나온다면 누구인지도 볼 수가 있다.(풀네임으로는 안나옴) 도대체 어떤 착한 일을 했길래 백만원을 타가는지 너무 부러울 따름이다. 난 이때까지 태어나서 이런 류의 이벤트에 단 한번도 당첨되본 적이 없다. 


항상 짜잘한 것 뿐이였고, 행운은 나에게 오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도 10분 내외로 걸리며, 방식도 간단한 프렌즈타임을 열심히 한다면 언젠간 나도 기분 좋게 돈을 타갈 일이 있지 않을까? 여러분들도 저마다의 전략을 세운 뒤에 혼자 하지 말고 지인과 함께 좀 더 높은 스테이지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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