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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 효능

바세린이 뭐야?


바세린 효능에 대해서는 말도 많고 루머도 많은 편이다.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몸 여러 부위에 바를 수가 있는데 이에 따른 부작용이나 어떤 기능을 하는지 사실 잘 모르고 그냥 쓰는게 대다수다. 또, 예전에 뉴스에서 나왔듯이 발암 효과인지 뭔지 때문에 불안해하기도 하면서 혹은 여자 연예인들이 눈가 주름을 없애는데 사용하는 비장의 화장품 같은 느낌으로도 많이 기사가 떠돌아다녀서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궁금할 것이다. 나도 악건성 타입으로 얼굴은 그나마 덜한데 몸 몇몇 부위가 굉장히 건조한 편이다. 그래서 예전부터 바세린을 수분크림 대용으로 간혹 써왔는데 오늘은 이 바세린에 도대체 어떤 효능이 있는지 얼굴에 발라도 되는건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바세린에 대해서 알아보자


바세린 얼굴



바세린은 보통 약국에서 팔고 있으며,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평균 만원 정도라고 보면 될 거 같다. 또, 구지 나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에서도 구매가 가능한 제품으로 수분로션을 대신해서 발뒷꿈치나 팔꿈치 같이 각질이 많은 곳에 부분적으로 쓰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바세린이 나온 건 1800년대인데 석유 추출물에서 로드 왁스라는 성분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처음 탄생했다. 이 제품에 얽혀진 이야기가 참 많은데 2차세계대전 당시에는 군용품으로도 사용됬다고 한다. 그만큼 효과가 좋으면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어원을 살펴보자면 물을 뜻하는 바썰(독일어)과 올리브 오일을 뜻하는 엘라이온(그리스어)의 합성이다. 어원에서도 알 수 있지만 피부가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총 3번을 정제했기 때문에 피부에 큰 자극 없이 굉장히 순한 제품에 속하는 편이다.


바세린 효능은 무엇일까?


바세린

그렇다면 과연 바세린의 정확한 효능은 무엇일까? 우선, 제일 잘 알려진 내용으로는 갈라지고 건조해진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악건성 타입은 얼굴에도 바르기도 하며,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나 입술 등에 바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나도 립밤 대신 소량의 바세린을 입에다가 바르고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상당히 촉촉하다. 또, 무릎 같이 건조할 수 있는 부위에도 바르는데 한 3일이면 튼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걸 볼 수가 있을만큼 효과가 좋다. 이전에 기사에서 발암 물질이 있다는 말이 나온 적 있는데 원래 바세린은 향이라던가 자극적인 성분을 정제를 통해서 모두 제거한 뒤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보습력을 강화시키는 용도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건성들한테는 만병통치약이 되기도 한다. 내 경험상으로는 아무리 얼굴이 건조해도 전체적으로 바르기보다는 특히나 건조할만한 부위에 소량으로 부분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훨씬 덜 부담스럽다. 상대적으로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코 같은 곳은 오히려 바르는게 독이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원래 최초로 바세린은 화상을 입은 피부에 발랐다고 한다. 이게 부드러운 제형 떄문에 피부간의 마찰을 줄여줘서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원리이다. 하지만 최근 현대에서 많이 쓰이는 경우를 정리해보자면 얼굴의 건조한 부분, 발뒷꿈치나 팔꿈치 같은 각질부위, 입술, 눈가에 소량으로 꾸준히 발라주면 확실히 효과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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