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도서관

방탈출 더룸즈 공략


모든 곳은 통하는 길이 있다


내가 과거에 정말 재미있게 했던 방탈출 더룸즈 공략 및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지금은 인기가 많이 식었지만 그 당시에는 이쪽 장르에서는 넘버원이였다. 지금도 해보면 분량이 결코 적지 않으며, 나름 추리하는 맛도 있다. 


물론 일부 문제가 개연성이 다소 없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플레이하는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초반 Scene들은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주어지는 힌트만 착실히 따라가면 길을 찾을 수가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헤매고 있는 유저들이 분명 있으며, 시간상 다 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오늘은 시나리오 1번인 일곱색깔의 열쇠에 대해서 파헤쳐보고자 한다.


SCENE1 일곱색깔의 열쇠



더룸즈는 총 13개의 씬으로 구성되어있다. 한번에 한개씩만 다룰 예정이며, 그게 아마 보기에도 깔끔하지 않을까 싶다. 


방탈출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특정 상황 속에 놓여진 주인공을 주변 사물이나 환경을 탐색하여 나온 HINT를 종합하여 해당 공간에서 탈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일종의 추리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나는 예전에 했던 역전재판도 잠깐 떠올랐다.



수월한 '공략'을 위해 꿀팁 하나 주자면 제일 처음 시나리오를 시작할 때 나오는 코멘트들이나 메시지들을 결코 그냥 넘겨선 안된다. 


정답의 일부가 담겨져있는 아주 중요한 단서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보겠지만 위 문장에서 벌써 답은 나왔다. 보라색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를 기억하도록 하자.



하나의 장소에 있는 여러 사물들을 뒤져서 힌트들을 모으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다행히도 낮은 스테이지에서는 두 개의 방이 아니라, 하나만 탈출하면 바로 클리어되기 때문에 쉽게 풀이가 가능하다.


START



우선, 오른쪽 구석에 놓인 테이블 위에 

파란색을 책을 펼쳐보자.


그럼 메모 하나가 나올 것이다.



여기에 총 7가지 색깔이 적혀있고, 

그 옆에 코드 비슷한게 있을 것이다.


아마 한꺼번에 외우긴 힘들테니 

"그냥 이런게 있었구나"

 정도로만 알아두자.



다음으로, 중앙쯤에 연두색 스탠드

 바로 아래에 있는 서랍을 열어보자.


그럼 열쇠뭉치를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책장의 가장 위에 

꽂혀있는 빨간색 이 보이는가?


이것도 얻어두도록 하자.



책을 열어보면 알 수 없는 

단어들이 적혀있는데 

가장 마지막에 

생명과 죽음(158)이라는 문구가 있다.


이것 또한 기억한 상태로

 넘어가도록 하자.



이렇게 3가지를 모았다면 

이제 거의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아이템창을 열어서 열쇠를 누른 후에

 DISMANTLE(분해) 버튼을 눌러주자.


 참고로 가방은 좌측 상단에 있는

 아이콘을 통해서 열어볼 수 있다.



그럼 뭉치였던 게 

각각 낱개로 나눠지면서 

총 7개의 열쇠를 얻을 수가 있다.



아까 위에서 봤던 것들을 떠올려보면

메모 = 보라색(C158)

책 = 생명과 죽음(158) 


여기서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이미 알아챘을 것이다. 


제일 처음 더룸즈를 시작하면서 나온 

문장 중에 이와 관련된 언급이 있었다.


즉 방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필요한 열쇠의 컬러를 눈치챘는가?



가방에서 해당 KEY를 누른채로 

USE 버튼을 터치하면 문이 열리게 된다. 




이렇게 방탈출 더룸즈 1 공략 정답을 알아보았다. 어려우면서도 다시 한번 되짚어보면 이해가 되기도 할 것이다. 물론 약간의 억지스러움은 나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나름의 수수께끼를 풀면서 느끼는 희열감 또한 어느정도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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