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도서관


만능차라고 할 수 있다!


겨울이라 그런지 각종 차들이 유행하고 있으며, 나도 집에서 여러 티백이나 청을 쟁겨놓고 그날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마시고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맛도 좋고 감기에도 좋은 유자차 효능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 생각이다. 이걸 먹은건 아마 2년전 쯤이였을 것이다. 차를 좋아하는 이모에게 유자청을 받아서 집에서 타먹은 이후로 완전 팬이 됬다. 이 청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정말 알기 쉽게 예를 들어주자면 레몬차와 꽤나 비슷한 맛이다. 물론 청 자체가 설탕이나 꿀로 만드는거라서 특유의 비슷비슷한 맛이 있긴 하다. 


하지만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이라면 꼭 이번 겨울에 마셔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일반 음료수 이상으로 맛있기 때문에 식후에 중독된 것처럼 유자차를 찾게 될 것이다. 대형마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특산지라고 할 수 있는 지역에서 배송형으로 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나도 이것저것 많은 종류를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 마트 제품은 맛이 깊지도 않을 뿐더러, 인스턴트에 가깝다. 하지만 거제도나 제주도산 유자청은 그 맛이 확실히 틀리며, 카페 같은 곳에서 파는 것과도 거의 비슷한 맛이 나기에 오랫동안 물리지 않고, 즐겨먹을 수가 있다.


유자차 효능 및 부작용



그럼 도대체 이 유자차 효능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마 가장 알려진 내용 중 하나는 감기에 관한 것일 것이다. 그 이유가 비타민C가 굉장히 풍부한 덕택에 예방에 꽤나 효과적이다. 물론 유자청은 당이 꽤나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먹거나 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 아니면 최소 입헹굼이라도 해줘야만이 충치가 생기는 속도를 늦출 수가 있다. 


나도 한참 먹던 시절에는 이가 수시로 아파왔었는데 치과에 가보니깐 생각지도 못한 충치가 꽤 있었다. 레몬에 비해서 비타민C가 무려 3배... 즉, 레몬차와 유자차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난 망설임 없이 후자다. 이 성분이 많은 들었기에 면역력 증가에도 좋고, 피로 회복, 피부 미용까지도 두루두루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숙취감소까지 있기에 술을 먹은 다음 날 아침에 마시면 어느정도 풀리는 걸 느낄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내가 요즘 득을 보고 있는 기능은 기침이다. 최근에 걸린 기침감기가 3주째 계속 되고 있고, 이를 멈춰보고자 온갖 약도 먹어보고 민간요법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만능 특효약인 도라지까지 갈아먹었는데도 그대로였는데 신기하게도 유자차를 먹기 시작한 이후로 조금씩 가라앉는게 느껴졌다. 아직 완치한 상태는 아니지만 거의 치료 직전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풍부한 비타민C 덕분에 건강면에서 완전 최고의 차라고 할 수 있으며, 맛까지 좋으니 일석이조의 특효를 가진 셈이다. 다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청 자체는 당 덩어리이기 때문에 자주 먹는다거나 하면 건강에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고, 충치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이에 유의해서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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