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도서관

수면양말 효과


아직 안 쓰고 있으신가요?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유독 사람들이 수면양말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진다. 하지만 그 효과와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오늘은 과연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해로운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나는 잘 때 뭔가를 입고 잔다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이 있기에 예전에는 신지 않았다. 하지만 직접 신고 자본 이후부터는 여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쓰고 있다. 


물론 유독 가족들 중에서도 나만 그러기는 하는데, 이게 안 써본 사람들은 얼마나 편한지 잘 모른다. 처음으로 장점을 알아본 후에 단점을 언급하도록 하겠다.


1. 순기능



겉만 봐도 알겠지만 굉장히 푹신하고 따뜻하다. 이게 더운 날이라면 싫겠지만 반대로 추운 날이라면? 더군다나 만약 자기 방이 베란다 바로 옆이구나 창문이 있다면 바람이 100% 차단되지는 않는다. 특히나, 새벽에 발이 시려운 경험도 많이들 겪었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수면양말은 정말 제격이다. 체온 자체를 높여주기 때문에 추위를 예방할 수가 있다. 손발이 차면 안좋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걸 반대로 생각했을 때, 발의 온도가 따뜻하다면 온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때문에 숙면의 효과까지도 발생한다. 자기가 불면증이 있다고 하면 꼭 한번 써보길 추천한다. 또, 이러한 기능 덕분에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한테도 좋다. 즉, 하나의 효능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다른 것 또한 좋게 한다는 것이다.



착용의 편함도 한몫하는 편이다. 일반 양말에 비해서 신축성이 좋고, 발목이 넓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신고 벗기에 좋으며 꽉 끼인다거나 할 일도 거의 없다. 


대신, 자다가 움직임이 많은 사람이라면 아마 자고 일어났을 때, 벗겨져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외출할 때나 혹은 외부로 나갈 때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자꾸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끊임없이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안에서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얼마든지 다시 신으면 되니 말이다. 실내 슬리퍼를 애용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이참에 수면양말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2. 악기능



물론 부작용 또한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현상이 무좀이다. 이 세균은 습하고 축축한 곳을 좋아한다. 만약 더운 여름날에, 심지어 땀까지 많은 사람이라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발을 씻고 물기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신는 것도 문제다. 


이 밖에 냄새라던가 압박 등의 단점이 있는데, 사실 이것은 조금만 신경쓰면 해결될 일이다. 나 같은 경우엔 딱 하나만 사서 쓰는게 아니라, 여러 개를 사서 돌려서 신는 편이다. 


가격이 스포츠 양말 이런에 비해서는 굉장히 저렴한 편이며, 당장에 대형마트 갈 필요도 없이 근처 다이소만 가도 팔고 있다. 물론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너무 싼 건 금방 해지기 때문에 이왕이면 돈 조금만 더 써서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사서 쓰는걸 추천한다.


3. 요약



이렇게 지금까지 수면양말의 효과와 부작용을 알아보았는데 한마디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장점


1.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

2. 발의 체온을 높여서 혈액순환이 잘된다.

3. 추위를 예방해준다.

4. 착용성이 좋다.

5.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1. 무좀이 생길 수도 있다.

2. 쉽게 벗겨진다.

3. 냄새가 나게 된다.

4. 사이즈에 맞지 않는 걸 착용하면 압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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