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파트너 기능에 대해 파헤쳐보자

포켓몬고 파트너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우가 피카츄를 데리고 다니듯이 포켓몬고 파트너를 데리고 다니는 기능이 있다는 걸 많은 유저들이 모르고 있다. 사실 효과 자체는 미비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으며, 특별한 몬스터의 사탕도 지속적으로 수급이 가능하다. 옆에 따라다니거나 하고 그런건 아니고, 단순히 파트너로 등록만 해놓으면 되며, 수시로 변경까지도 가능하다. 

쉽게 설명하자면 파트너를 등록해놓고 일정 거리를 걸으면 해당 포켓몬의 사탕을 얻을 수가 있다. 포켓몬마다 걸어야 되는 거리가 다르기도 하고, 정말 가끔이지만 이 거리를 줄여주는 파트너 포켓몬 이벤트를 한 적도 몇번 있다. 육성에 있어서 큰 체감이 될 정도로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안해놓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 등록할 수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날씨가 매우 춥기 때문에 일부러 포켓몬고 하려고 나가지는 않는 편이다. 보통 심부름가거나 택배받으러가거나 할 때, 잠깐 동네 한바퀴 돌면서 포켓볼을 수급하는 편인데 그렇기 때문에 걷는 거리가 하루에 많지는 않다. 휴대폰을 켜놓고 자면 계속 해서 움직이긴 한다는데 그렇게 휴대폰 수명을 줄이고 싶지는 않다. 

프로필 화면을 가려면 좌측 하단에 있는 내 캐릭터를 눌러주면 된다. 잘보면 내 캐릭터 옆에 포켓몬 하나가 있고, 파랑색으로 작게 게이지가 나와있는게 보일 것이다. 이게 내가 걸은 거리이며, 이게 찰 때마다 포켓몬 사탕을 1개씩 얻을 수가 있는거다. 1개라고 하면 별 거 아닌 거 같긴 하지만, 딥상어동 같이 하루에 한마리도 잡기 어려운 몬스터의 사탕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괜찮은 것 같다.

나의 레벨은 36으로 포켓몬고는 거의 오픈 초기부터 시작했다. 물론 중간에 접기도 하고, 드문드문 한 터라 아직까지 만렙을 찍지는 못했다. 다행히도 우리동네에는 레이드도는 사람들이 몇 명 있어서 가끔씩 나가서 전설포켓몬을 잡아오기도 한다. 약간 빡겜이란 마인드보다도 재밌게 가끔씩 즐기자는 주의라서 이런식으로 하는게 난 좀 더 재밌기도 하다. 난 딥상어동을 파트너로 지정해놓았는데 본인의 취향에 맞게 다른 걸로 바꿔도 괜찮다. '파트너 포켓몬'을 눌러보도록 하자.

딥상어동의 경우, 5KM를 걸어야 한다. 그럼 사탕을 1개 얻을 수 있는데 예전에 필요거리수를 2분의 1로 줄여주는 이벤트를 했던 적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파트너로 지정해두면 필드에서도 내 옆에서 쫄랑쫄랑 걸어다니는 연출을 해놓으면 어떨까 싶은데 필드 포켓몬과 헷갈릴라나... 아래쪽에 보면 좌우로 각각 버튼이 1개씩 있을 것이다. 우선 왼쪽부터 들어가보도록 하자.

포켓몬고 파트너로 지정해놓은 포켓몬이 AI 배경에 등장하게 된다. 별 다른 기능은 없고, 그냥 간직하고 싶은 스크린샷을 찍거나 아니면 루브도 잡을 때, 이 화면에서도 할 수가 있다. 포켓몬마다 움직임이 다르기 때문에 가끔씩 심심하면 파트너 바꿔가면서 한번 인증샷을 찍어보자. 의외로 시간 잘가는 편이다. 어쨌거나 이건 큰 의미가 없고, 아까 오른쪽에 있던 버튼으로 돌아가보자.

파트너를 교체할 수 있는 버튼인데 주의해야 할게 이미 지정해놓은 포켓몬이 있으면 걸었던 거리가 전부 없어진다. 그러니깐 마저 못채운 거리를 다 채우고 나서 바꾸도록 하자.

포켓몬고 파트너로 지정할 수 있는건 딱 1마리 뿐이다. 그러니깐 희귀한 포켓몬을 선택해놓는 것이 효율성이 좋다. 또한 동시에 실용성이 있는 몬스터가 좋지 아무리 희귀해도 쓰지 않는 건 의미가 없다. 또, 망나뇽이나 마기라스 같이 비교적 얻기 쉬운 포켓몬도 별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딥상어동 같이 쓸 수는 있지만 거의 보기 힘든 걸 파트너로 지정해놓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