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도서관

포켓몬고 몬스터볼 던지는법


과거 많은 매니아들을 포켓몬의 세계로 몰아넣었던 게임, 포켓몬고 몬스터볼 던지는법을 살펴보겠다. 나는 속초에서만 되던 시절은 제외하고, 이후에 정식으로 우리나라에도 할 수 있게 된 초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간간히 포켓몬고를 즐기는 중이다. 다행히도 우리 동네엔 나 말고도 하고 있는 사람이 몇몇 있기 때문에 레이드도 그나마 잘 되는 편이다. 사실 PVP라던가 로켓단 등 다양한 콘텐츠가 꾸준히 나오고는 있지만, 유저들이 많이 떠나가는 건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닐 것이다. 나름의 뉴비들을 위해서 친구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게끔 해놨으나 그마저도 다른 재밌는 모바일 게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영 유입이 안되는 느낌이긴 하다. 

초기에 나왔을 때는 나도 친구들이랑 핫플이라고 불리는 곳들은 전부 다 다녔던 것 같다. 제일 처음 길가에서 망나뇽을 발견했을 때는 너무 기뻐서 소리를 질렀던 적도 있다. 포켓몬고는 게임 방법 자체가 크게 어려운건 아니라서 그런지 연령층이 상당히 다양하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들도 있고, 난 할아버지도 많이 하는걸 본 적이 있다. 그만큼 진입 장벽 자체는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가장 간단한 공략부터 시작해서 포켓몬고 관련된 내용들을 조금씩 써내려가려고 한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바로 몬스터볼이다. 포켓몬을 잡는데 필요한 도구로, 현재 게임 내에서는 일반 몬스터볼, 슈퍼볼, 하이퍼볼 총 3개가 존재하며, 번외로 레이드볼이 있다. 과연 어떻게 던지는건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포켓몬 발견


집에서 켜보니 마침 딱 운이 좋게 야차모가 뜬 걸 발견했다. 3세대 스타팅 포켓몬으로 불꽃,격투 타입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파이리 정도를 생각하면 되는데, 포켓몬고 내에서는 불꽃보다는 격투로 좀 더 많이 쓰긴 한다. 알아둬야 할 팁이 있는데, 스타팅 포켓몬은 다른 일반 몬스터에 비해 포획률이 낮다. 즉, 몬스터볼을 던져도 실패하거나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다른 희귀 몬스터나 진화 완료 몬스터들 또한 동일하다. 우선, 나 주변 반경 일정 범위 내에 있으면 포켓몬을 잡아볼 수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니 필요한 몬스터가 있다면 신속하게 눌러보도록 하자.


야차모 등장


본격적으로 포획 화면으로 들어왔다. 아래쪽에 열매와 몬스터볼이 있고, 위에는 도망가기와 AR 카메라로 변경이 있다. 그리고 중간에는 내가 발견한 포켓몬과 CP를 확인할 수 있다. 포켓몬고 몬스터볼 던지는법을 위해서는 아래에 있는 큰 포켓볼을 이용해야 한다. 오른쪽 하단에 작게 적혀있는 숫자는 내가 가지고 있는 볼의 숫자를 뜻한다. 


몬스터볼 선택


우측 하단에 있는 포켓볼을 눌러보면 내가 어떤 몬스터볼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다행히 우리 동네에는 포켓스탑은 물론이고 체육관도 나름 많은 편이다. 외출할 때마다, 귀찮긴 하지만 꾸준히 몬스터볼 수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여기서 원하는 볼을 선택하면 해당 포켓볼을 던져볼 수 있다. 하이퍼볼이 당연히 제일 포획률이 높긴 하지만, 희귀 몬스터의 경우에는 그마저도 힘들다.


포획하자


몬스터볼을 던지는 법 자체는 간단하다. 그냥 손가락으로 볼을 찍은 다음에, 드래그해서 던지면 된다. 이 때, 드래그의 위치, 강약에 따라서 볼의 위치가 정해진다. 무조건 던진다고 해서 포켓몬고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이 잡히는게 아니라, 적절한 위치에 던져야 한다는 뜻이다. 힘이 너무 약하면 볼이 몬스터까지 안닿을테고, 너무 강하면 넘어갈 것이다. 또, 몬스터가 중앙에 있다면 당연히 중간 방향으로 던져야 하고, 우측에 있다면 오른쪽으로 던져야 한다. 하지만 방향이나 세기가 맞다고 해서 무조건 맞출 수 있는건 아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포켓몬고 포켓몬들은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특정한 공격 패턴이나 이동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볼을 던지는 중간에 행동을 보이면 공이 맞지를 않는다. 또한, 포켓몬을 잘보면 흰색원과 주황색원이 보일 것이다. 던지는 공이 주황색원 안에 정확하게 맞을수록 포획률과 경험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원 자체가 생기지 않은 상태라면 공을 던져봤자 포켓몬은 잡히지 않는다. 이 보너스에 대해서는 다음에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또한, 공을 돌려서 던지는 커브볼이라고 있는데 이 기술 또한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다.


일단 잡았다


만약 포켓볼을 던져서 원 안에 맞췄다면 일단 포켓몬은 공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방심하지 말자. 포획이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포켓몬고 몬스터볼 던지는법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여러가지 변수가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몇가지 신경쓸 게 있다.


실패도망


역시나 스타팅 포켓몬은 한번만에 잡히는 일이 잘 없다. 포획에 실패하면 볼에서 나오게 되며, 다시 볼을 던지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렇다면 성공할 때까지 몬스터볼을 무한정으로 던지면 안되는가? 일정 확률로 도망을 쳐버릴 수 있다. 예전에 포켓몬스터 골드버전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그와 동일한 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에초에 포켓볼 자체를 못맞추는건 어떻게 될까? 그건 내 몬스터볼만 줄어들 뿐이지 도망가는 상관이 없다. 다만, 모든 몬스터볼을 잃게 되면 더이상 포획은 불가능하다. 


완전 성공경험치 결과


만약 포획에 성공하게 되면, 포켓몬을 잡을 수가 있다. 동시에 경험치와 별의 모래를 얻을 수 있다. 별의 모래는 포켓몬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필수재료이며, 기본적인 포획 보너스나 이벤트가 없다는 가정 하에 경험치는 1마리당 100을 얻을 수가 있다. 그리고 포켓몬 사탕을 획득 가능한데, 이 또한 해당 포켓몬을 강화 혹은 진화하는데 쓰이는 재료다. 

예를 들어, 야차모 사탕은 야차모 계열만 강화하고 진화하는데 쓰이며, 꼬부기 사탕은 꼬부기 계열한테만 쓰인다. 포켓몬고 몬스터볼 던지는법을 정리해보자면 내가 던지고자 하는 볼을 정한 후에 손가락으로 드래그해서 방향이나 세기, 그리고 원 타이밍까지 맞춰서 던지면 된다. 맞추는걸 실패하면 공이 1개씩 소모되며, 맞췄다하더라도 포획에 실패하면 일정 확률로 도망갈 수 있다. 오늘은 아주 기본적인 내용만 다뤄봤는데 다음엔 경험치 보너스나 커브볼 등 심화된 내용의 포켓몬고 공략으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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