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도서관

피부 좋아지는 법


외모만큼이나 많은 인상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피부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피부 좋아지는 법을 한번 알아보려고 한다. 나 또한, 과거에 피부와의 전쟁을 치뤘다고 할 정도로 상당히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해왔고, 그리고 현재는 꿀피부까지는 아니더라도 깨끗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을 정도로 관리가 말끔히 잘 되고 있는 상태이다. 본래 피부라는 것은 아주 사소한 규칙이나 습관에서부터 출발해야한다. 무조건 약 먹고 병원 간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그 순간엔 좋아보이겠지만 기본적인 규칙 자체를 지켜주지 않으면 결국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저번에 알아봤던 잘생겨지는 법과도 비슷하며,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해주는 것이 자신의 피부를 가장 단기간 내에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실제로 지금까지 하고 있는 5가지 원칙에 대해서 말하려고 한다. 누군가는 이건 당연한 게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하지만, 이 당연한 내용들 조차도 이행하지 않으며, 지키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이 포스팅을 읽는다면 꿀피부를 만들기 위해 딱 한달만이라도 투자해보자. 참고로 난 대인기피증이 올 정도로 피부가 상당히 심한 상태였다. 특히나, 홍조가 많았고, 잔여드름이 볼과 코 양 옆에 특히 많았다. 그럼 어떤 원칙들을 지켜내야하는건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 만지지 말고, 짜지도 마라

여드름


흔히,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잘못된 행동이 습관적으로 계속 상처부위를 만지고, 짠다는 것이다. 특히나, 아직 아물지 않은 여드름을 짜는 것은 고름이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피부에 빨갛게 상처만 입히기 좋은 행동이다. 나도 과거에 많이 나본 사람으로써 그 여드름을 습관적으로 짜야 왠지 마음이 가라앉고, 마무리 된 것 같고, 이런 기분을 잘 안다. 하지만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피부에는 상당한 타격을 입히게 된다. 나는 피부 좋아지는 법을 위해서 왠만하면 여드름을 안 짜고, 세수 도중에 알아서 떨어지도록 나두는 편이다. 물론, 외출 시에 내 여드름을 보고 다른 사람이 싫어하진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상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그만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오히려, 여드름을 마구잡이로 짜내서 상처가 깊어지고, 흉터에 패일수록 우리의 자신감이 내려갈 뿐이다. 또, 밖에서 무의식적으로 여드름을 자꾸 건드리거나 턱을 괴거나, 얼굴을 만지는 것도 상당히 나쁜 습관이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은 물론, 공공장소의 물건에 묻어있는 세균들이 도대체 몇개인줄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내 스스로 이런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피부 좋아지는 법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당장 그만두도록 하자.


2. 물을 많이 먹어라

수분 섭취


나도 수분 섭취를 정말 안하는 편이였다. 하루에 일반 가정에서 쓰는 컵으로 2잔 조차도 안 먹었으니 말이다. 사실 이렇게 먹어도 밥이나 반찬에 담긴 수분으로 인해 사는데는 지장 없다. 다만, 피부에는 지장이 있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부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다. 우리 신체의 대부분은 수분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을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연구에서도 한달 동안 물을 꾸준히 섭취하기 전과 후의 사진이 있는데, 놀랄만큼 달라졌다. 나 또한, 스스로 피부 좋아지는 법을 위해 테스트해보면서 이러한 차이를 많이 느꼈다. 컴퓨터를 할 때, TV를 볼 때 등 꾸준히 컵에다가 물을 떠나놓고 먹을려고 노력한다. 사실 나도 아직까지 권장량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권장량만 보면 거의 생수 2L가 넘어간다. 운동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이렇게 먹기가 힘든 거 나도 안다. 하지만 1L 혹은 그 이상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그냥 수시로 마시는 습관 자체를 들이면 된다. 정말 피부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깨끗하고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난 외출할 때도 바틀을 수시로 들고 다니는 편이다. 물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불편함이 있긴 한데, 내 피부가 더 좋아질 수 있다는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3. 수면 시간

수면


보통 새벽 늦게 자는 사람들을 보면 피부가 안 좋은 경우가 많다. 물론 피부는 유전자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뭔짓거리를 해도 좋은 친구가 주위에 한 둘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뛰어난 유전자가 아니다. 잠 조금만 덜 자도, 물 조금만 덜 마셔도 바로 여드름이 반응하는 악질 피부이다. 그렇다면 그에 맞게 당연히 노력을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시간으로는 오후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재생 호르몬과 성장 호르몬이 가장 활발하다고 한다. 그래서 키가 크고 싶으면 이 때 자라는 말도 많다. 더욱이 피부까지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충분한 숙면도 중요하지만, 어떤 시간에 자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피부 좋아지는 법을 위해서는 자는 시간을 좀 더 앞당기고, 깊게 잘 필요가 있다. 나도 평일에는 맥시멈을 새벽 1시로 정해놓는다. 나라고 새벽에 안 놀고 싶을까? 하지만 딱 일주일만 12시 이전에 한번 자보길 바란다. 피로는 당연하고, 피부 상태 또한 좋아지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꿀팁을 주자면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 자는 사람이 있을텐데 매우 안좋은 버릇이다. 베개피를 매일 빠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그렇다 하더라도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매우 쉬운 행동이다. 그리고 자는 시간은 보통 8시간이라고 하지만 이건 솔직히 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긴 하다. 근데 내 기준에선 최소 6시간 이상은 자야 피부가 좋아지긴 하더라. 4당5락이라고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시험에 떨어진다는데, 피부도 같이 떨어지는 시간이다.


4. 밀가루와 야식을 조심해라

음식 조절


내가 생각할 때, 피부 좋아지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나, 밀가루는 상당히 치명적이다. 근데 우리가 먹는 반찬이나 간식 대부분이 밀가루라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 내가 한달 정도 한 두번을 제외하고는 밀가루를 아예 안 먹은 적이 있는데, 말도 안될 정도로 피부 상태가 개선됬다. 지금도 그 때 습관이 남아있어서 과자는 거의 안 사먹는다. 내가 이유 없이 여드름이 많이 난다라고 생각한다면 밀가루 음식을 한번 끊어보길 권장한다. 가장 악질인 음식이 바로 라면이다. 밀가루는 물론이고, 나트륨까지 피부에는 완전 최악이다. 특히나, 야식까지도 조절해가면서 먹으라고 말하고 싶다. 충분히 소화할 시간이 필요한데, 보통 야식먹고 한두시간이면 침대에 누워버린다. 속도 버리고, 피부도 버리는 꼴이다. 물론 맛있는 야식의 유혹 나도 알고 있다. 어길 때도 많지만, 그건 주말일 때나 그런거고, 평일만이라도 한번 자제해보자. 


5. 나에게 맞는 화장품을 써라

나에게 맞는 화장품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전부 다르며, 같은 타입이라도 같은 화장품이 안맞는 경우도 많다. 나도 예전부터 나에게 어떤 성분이 맞는지 많은 화장품들로 실험(?)을 했고, 지금은 완전 정착한 상태이다. 심지어 비싼 화장품은 단 한개도 없다. 물론 그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최소한 위의 원칙을 지킨다는 전제하에 더 나빠질 일도 없다. 피부 좋아지는 법을 위해서 사전에 많은 착오와 실수를 거치는 것도 난 좋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피부에 관심이 있다면 내가 지성인지 건성인지 정도는 알거다. 당장에 상품 정보만 봐도 이게 어느 피부 타입을 위한 화장품인지 나와있다. 또, 나처럼 민감성이라면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민감성은 조금만 성분이 세도 바로 빨갛게 올라오기 때문이다. 가끔씩 명헌 현상이라고 해서 독소가 빠지는 과정이라는데 어떻게 확인할 길이 솔직히 없는 편이다. 비싼 화장품 쓰라고 권장하는 거 아니다. 가성비 넘치는 제품들 중에도 좋다고 소문난 거 투성이다. 커피값 아껴가면서 하나둘씩 내 얼굴에 테스트 한번 해보자. 나중에 정착하게 된다면 피부 걱정은 사라진 뒤일 것이다.


정리

지금까지 피부 좋아지는 법에 대해서 총 5가지 원칙으로 알아봤다. 물론 이것 말고도 중요한 것들은 많고, 피부과에 가서 회복하는 경우도 난 많이 봤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결국 나빠지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 한번에 모든 것을 동시에 할 수 없는 것은 내가 겪어봐서 잘 안다. 조금씩이라도 단 5분이라도 꾸준히 한번 지켜보자. 내 스스로 나아지는 것이 느껴지면 내가 굳이 더 열심히 하라고 말을 안해도 여러분들이 더 나서서 습관을 지키기 될 거다. 그 만큼 피부 좋아지는 법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내용이지만 동시에 마냥 현실 불가능한 것이라고도 할 수 없다. 실제로 기본적인 원칙은 안지키면서, 말만으로 노력한다는 사람이 천지일 것이다. 오늘부터라도 꿀피부, 아니 정상적인 피부로 거듭나기 위해 큰 맘먹고 하나씩 실행해보길 바란다. 그럼 이상으로 피부 좋아지는 법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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