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삿말
집 안에서만 있느라 몸이 많이 찌푸둥할텐데 재밌는 게임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라스트 맨 스탠딩이라고 하는 작품인데 이게 내가 알기로 어떤 인기 유튜버가 직접 플레이하는 것이 화제가 되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멀티도 가능하기 때문에 친구들이랑도 만나서 즐길 수 있으며, 비교적 사양을 타지 않는 가벼움 때문에 컴퓨터 성능이 좀 별로더라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외국 GAME인지라 공홈에 가도 영어로 되있기 때문에 어린 친구들은 헷갈릴 수가 있다. 그러므로 라스트 맨 스탠딩 설치 방법부터 자세하게 알려줄테니 차근차근 따라오도록 하자.
구글에 위와 같이 친 다음에 아래로 내려와보면 영어로 LAST MAN STANDING BY PHEONISE-ITCH.IO라고 되어있는 페이지가 있을 것이다. 여기가 바로 공식 홈페이지인데 눌러서 접속해보자.
들어오면 장문과 더불어 벌써부터 나를 어지럽게 하는 여러 알파벳들이 보일텐데 다른 건 다 필요없고 제일 위에 있는 파란색 버튼인 Download now를 클릭해보도록 한다.
그럼 작은 창이 하나 뜰 것인데 여기서 대부분 포기하고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바로 $2.00이라는 돈 때문이라고 본다. 이게 영어를 아예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뭔가 결제하는 것 같고, 내 돈 써야 되는 것 같이 보일 수 있겠지만 그런 의미는 전혀 아니다. 그냥 내가 이 게임을 즐기게 되서 뭔가 답례를 하고 싶다면 선택적으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적어놓은 것 뿐이다.
1,2,5,10달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필수는 아니므로 굳이 안 줘도 상관은 없다. 뭐 나중에 돈을 많이 벌게 되면 그 때 다시 와서 기부하던지... 어쨌거나 쫄지 말고 상단에 회색 글씨로 연하게 적힌 NO thanks... 라고 적힌 문구를 눌러보자.
그럼 Windows, Mac, Linux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뜨는데 본인의 컴퓨터에 맞는 걸로 받아주면 된다. 아마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윈도우를 쓰는 걸로 알고 있으며, 최신형은 x86이지만 2~3년전에 샀으면 x64로 다운받아서 즐기면 될 거다. 다운로드를 누르면 20MB 가량의 알집 파일을 받게 된다.
압축을 풀고 나면 실행 File이 딱 1개 밖에 없기 때문에 헷갈릴 일도 없다. 이렇게 라스트 맨 스탠딩 설치 과정을 마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이 게임을 어떤 옵션으로 플레이할지 세팅을 할 수가 있다. 하나씩 차례대로 살펴보자면 Graphics에서는 총 3가지를 정할 수가 있다.
Screen Resolution은 해상도를 바꿔주는 기능이다. 화면을 작거나 크게 늘릴 수 있으며, 1360x768로 하면 조금 답답한 면이 있으니 이거보다는 크게 하도록 하자. 오른쪽에 Windowed는 창모드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2번째에 Graphics quality는 말 그대로 그래픽 품질이다. Fantastic은 고퀄로 하는거고, Fastest는 화면은 조금 구리지만 잔렉을 최대한 줄여서 쾌적하게 하고 싶을 때 선택해주면 된다.
Input탭을 누르면 조작키를 볼 수가 있다. 한손으로는 키보드의 방향키를 누르고 나머지 손으로는 마우스를 조작하여 행동을 취하면 된다. 단축키는 바로 밑에서 좀 더 자세히 알려주도록 하겠다.
자 모든 세팅이 끝났다면 PLAY를 눌러서 들어와보자. 그럼 위와 동일한 화면을 볼 수가 있다. 우측 하단에 적혀있듯이 WASD는 이동, 좌클은 공격, 우클은 앉기, 좌측 쉬프트를 누른 상태로 움직이면 달리기, P를 누르면 메뉴창을 켤 수가 있다. 이것만 알아도 게임을 즐기는데는 지장이 없다.
PLAY AND HOST를 누르면 내가 방을 만들 수 있으며, 아래에 있는 JOIN A GAME의 빈칸에 다른 플레이어의 IP를 적어넣으면 생성된 방에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 일단, 실험삼아서 내가 직접 방을 만들어서 해보자.
나의 이름을 정한 뒤에 JOIN을 누르면 입장할 수가 있다. 그리고 상단에 HOLD TO SHOW IP에다가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내 컴퓨터의 IP를 확인할 수가 있는데 친구랑 같이 하고 싶으면 이 숫자를 알려주고 아까 말했던 방법으로 들어오게끔 해주면 된다.
혹시나 처음 이 작품을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AI와 유저들은 전부 하얀색 인간으로 동일하게 생겼으며, 저마다의 행동을 하며 걸어다닌다. 따라서, 이 중에서 누가 실제로 사람이 조작하고 있는 플레이어인지 맞추는 게 주 목표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숨박꼭질이랑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언뜻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저마다 다 다르게 행동하는데다가 똑같이 생겨서 솔직히 분간 하나도 안 간다.
그렇다고 내가 의심된다고 생각되는 모든 인물들을 때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가서 왼쪽 마우스로 클릭하면 때려서 눕히는데 그대로 죽는다. 물론 나도 똑같이 당할 수도 있다.
여러가지 전략을 써볼 수 있겠지만 다른 AI들과 비슷하게 움직여서 눈치를 못 채게 하던가 아니면 맵을 넓게 쓰면서 은근슬쩍 도망쳐서 잡지를 못하게 하던가 본인의 선택에 맞게 플레이하면 될 듯 싶다. 어쨌거나 혹시나 집에서 할 게 없다면 라스트 맨 스탠딩 설치 방법을 통해서 지인들과 즐겨보도록 하자.
집에서 할만한 게임
어비스리움 폴 히든 해금조건 공략 (0) | 202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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