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크게 보면 총 4가지 분석형, 외교형, 관리자형, 탐험가형이 있고 그 안에서 금일 살펴볼 용의주도한 전략가는 분석형에 속한다. 영어로는 INTJ라고 부르는데 뒤에 붙는 A와 T에 대해서 보통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따로 언급하고 시작하도록 하겠다.
A는 ASSERTIVE의 약자로 있는 그대로 해석해보면 '확신에 가득찬'이라는 뜻이고, T는 TURBLENT로 '요동을 치는'이라는 의미이다. 사실 여기까지만 말해선 도무지 무슨 뜻인지 모를테니 좀 더 파고 들자면 A에 속한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강하여 실패를 하더라도 금방 잊고, 다음 도전으로 나아간다.
또한,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걸 좋아하며, 과거나 현재에 얽매이기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타입이다. 반면에, T는 변화에 대해서 신중하며, 끊임없이 스스로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성장해나가려고 하는 타입이다. 즉, 곧바로 어떤 일을 시도하기보다도 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계획에 의해서 행동하는 자아비판적인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성들의 검사 결과에서는 잘 안 나오는 유형이며, 전체 인구의 대략 2% 정도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박학다식한 정보력과 결단력으로 상위 계층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성공에 대한 욕구가 있지만 실제로 그걸 나타내지는 않으며, 쓸데없이 감성이나 에너지를 소모하는 걸 매우 싫어한다.
기본적으로 내가 모르는 정보, 그러니깐 지식에 대한 호기심이 매우 뛰어나며, 어릴 때부터 책 읽는 걸 좋아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별 의미없는 얘기들보다 특정 전공에 대한 이야기나 깊은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그들은 샘솟는 아이디어를 직접 실천하고, 성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데 그렇다고 해서 마냥 충동적인 것은 아니다. 그들의 뛰어난 전략이나 계획으로 다른 사람들의 머리 위에서 그들을 통제하고 이끌어나가는데 능숙한데 실제로 많은 소설 속의 인물들이 INTJ 유형이라고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INTJ 유형에 속하는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미쉘 오바마, 블라디미르 푸틴 등이 있다. 아까 위에서 본 내용과 연관시켜보면 거의 대부분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스스로의 지식이나 행동에 있어서 자신감과 결단력이 있으며, 동시에 유연한 사고를 지니고 있어서 기존의 룰이나 규칙에 대해서 혁신적인 편이다.
가장 잘 들어맞는 것은 현 러시아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이랄까나? 외신의 눈치를 보는 일 없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밀어부치는 타입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예전에 세종대왕이 여기에 용의주도한 전략가에 속한다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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