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도서관

마카롱 칼로리


달콤한 악마의 과자


누구나 좋아하는 카페의 최고 인기 디저트, 마카롱 칼로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이 조그맣고 귀여운 과자는 도대체 어떤 음식 정도의 열량이 있을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꽤나 민감한 문제이다. 나도 예전에 운동을 해봐서 알지만 먹는 것만 봐도 자동으로 kcal부터 계산이 된다. 언뜻 보기에는 크기가 작아서 크지 않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포장되어 파는 제품을 구매해보면 겉봉지에 적혀있지만 일반적으로 cafe에서 파는 건 대부분 가격 이외에는 정보를 보기 힘들다. 그래서 살을 빼려는 분들, 혹은 찌려는 분들을 위해서 이 포스팅을 준비했다.


1. 어원


마카롱 어원


마카롱은 원래 프랑스의 대표적인 쿠키이다. 샌드위치형 과자라고 봐도 무방하며,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주 특징이다. 


어원 자체는 이탈리어 말인 '마케로네'에서 유래되었다. 이 단어의 뜻은 '두드리다'인데, 반죽을 쳐서 만드는 요리법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은 사람들이 밀가루가 들어가는줄 아는데 전혀 틀린 사실이다. 달걀흰자와 설탕, 아몬드가루 등으로 반죽하여 과자 부분을 만들고 안에는 초콜릿이나 딸기, 헤이즐넛 등의 다양한 젬을 넣어서 만드는 것이다.


2. 가격



커피샵에서 파는 마카롱은 가격이 꽤나 쎈 편이다. 싼 거는 1000원부터 시작해서 나는 개당 2천원까지 판매하는 것도 본 적 있다. 


그래서 사실 좋아하는 사람들도 자주 먹기에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되긴 한다. 근데 또 웃긴게 집에서 인터넷 주문 같은 걸로 시켜먹으면 그건 또 맛이 없다. 카페 내의 특유의 분위기나 아니면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재미 등이 맛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만약 선물용으로 준비하고 싶다면 만들기 세트도 추천한다. 즉, 완제품이 아니라, 그 재료들을 구입해서 내가 직접 조리해보는 것이다. 이것도 가격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만원 이하인 것도 있고, 아니면 2만원 가까이 하는 것들도 있으니 잘 생각해서 선택하길 바란다.


3. 칼로리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되게 카페 기준으로 1개당 평균 130kcal 정도 된다고 한다. 뚱카롱이라 불리는 두꺼운 것들은 보통 크기의 2배 가까이 되니깐 200이 넘어가겠지?


이것만 보고는 감이 잘 안올텐데, 밥 한공기가 300 정도 되기 때문에 각종 다른 여건을 전부 고려한다하더라도 3개 정도 먹으면 이미 한 그릇 뚝딱 비운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식사를 할 때는 반찬까지 먹으니깐 이것까지 계산해보면 또 얘기가 틀려지긴 한다. 


하지만 어쨌건간에 마냥 작은 칼로리라는 게 아니라는 것은 이걸 보고 느꼈을 것이다. 비슷한 예로, 바나나 1개가 100정도 된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따라서, 본인이 어떤 상태인지 잘 생각해서 섭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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